농협중앙회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에 4일 박규희 현 NH-Amundi자산운용 대표가 선출됐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조합감사 위원장에 박규희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합감사위원장은 농업협동조합법에 따라 농·축협 등 회원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원조합의 업무를 지도·감사하는 상임기관인 조합감사위원회를 이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3년이다.
박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은 농협대 및 안동대 경영대학원(석사)을 졸업하였으며, 1986년 농협에 입사하여 투자금융부장, 기업고객부장, NH농협은행 부행장(여신심사본부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농협중앙회는 박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이 탁월한 경영능력과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재직시 우수한 사업실적을 달성하였으며, 대내외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평가했다.
박 신임 조합감사위원장은 6월 10일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