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밤부터 전국 비바람…7일 오후 그쳐

현충일 밤부터 전국 비바람…7일 오후 그쳐

기사승인 2019-06-05 15:06:12

현충일인 6일에는 제주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는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6일 오후 3시쯤 제주도, 오후 6시쯤 전라도와 경남, 충남 해안에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며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7일까지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5일 밝혔다.

비는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7일 오후 9시 이후 전국적으로 그치겠다. 

6∼7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남해안,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이 50∼100㎜다. 제주도 산지에는 25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전국 예상 강수량은 20∼70㎜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6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 7일에는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초속 10~20m(시속 35~70㎞)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에도 최대 풍속 시속 36㎞(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바다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 남해 서부 먼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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