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 작업단을 본격 운영한다.
5일 임실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작업단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 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작업단은 논 농경지의 경우 벼 재배 후 특별한 소득이 없는 점에 착안해 동절기 보리재배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연계한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리 안정생산 기반과 보리농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수확 문제를 해결해 농가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작업단을 구성해 보리수확 전용 콤바인도 도입해 보리재배 확대에 주력해왔다.
올해 보리수확 농작업단은 3개조로 운영된다.
보리수확 농작업 대행단 운영으로 수확문제를 해결한 임실군 보리 재배면적은 매년 2~3% 증가세를 보이며, 농가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