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홍석천 등을 초청해 진행한 첫 ‘소호 멘토링스쿨(자영업자 컨설팅)’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현지에서 베트남 경제를 놓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농협은행은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 자영업자 멘토링 성공적으로 마쳐
KB국민은행은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소호 멘토링스쿨(1기)를 지난 4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석천 대표, 이형석 원장, 구재희 대표, 김예분 대표, 김종균 KB국민은행 세무사, 문진기 KB국민은행 창업전문위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가해 화재를 모았다. 이들은 상권/빅데이터 분석, SNS 마케팅 및 세무분석은 물론 특별한 레시피 활용법과 고부가가치 창출 메뉴 구성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전달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호 멘토링스쿨(1기) 수료식은 종료가 아닌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자영업자 사업역량 강화 지원 사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선도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급변하는 베트남 경제를 읽어드립니다”
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과 함께 베트남에서 ‘2019년 하반기 글로벌 및 베트남 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인 기업가와 근로자, 교민 총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19년 하반기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전망 ▲베트남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해외 동포를 위한 세무 이야기 3개 세션으로 강연과 질의가 이뤄졌다.
베트남 현지 경제 전망 세미나는 이번이 6회차로 2016년 하반기부터 한인상공인연합회와 신한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해 오면서 ‘한인들의 소통의 장(場)’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은행 자산관리(WM)그룹 내 투자자산전략부와 연계해 베트남 투자 정보를 주간 단위로 7천여 고객들에게 이메일로 제공함으로써 현지 기업과 교민들의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양국과 밀접한 교역관계를 맺고 있어 급변하는 베트남 경제에 대한 이해를 꾀하고, 위기 속에서의 기회 요인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NH농협은행, 블록체인 전문가 양성 박차
NH농협은행이 동국대학교에서 진행하는 ‘블록체인 전문인력 특별과정’이 2기를 맞이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6월부터 7월까지 8주간 진행되며, 범농협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이론 뿐 아니라 블록체인 활용을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업무 접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더불어, NH농협은행은 NH디지털R&D센터를 신설하여 블록체인 연구 및 신규 사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4월 은행권 최초로 P2P업체가 발행하는 원리금 수취권의 조작과 변경을 막는‘P2P 금융증서 블록체인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의 실적용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남영수 부행장은 “블록체인은 잠재력과 가능성이 큰 기술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며,“블록체인 기술에 전문화된 실무 인력 양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