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호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낮 12시47분 누적 관객수 500만2478명을 기록했다.
‘기생충’은 가족 전원이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을 다룬 영화다.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중이다. 손익분기점(370만명)도 가뿐히 넘어섰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