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자유한국당에 청와대의 ‘5당 대표 회동 및 일대일 회담 추진' 제안을 수용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5당 대표 회동 성사 가능성과 관련해 “현재 원내에서 협상 중으로 알고 있다.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발혔다.

이어 “한국당이 주장해 온 일대일 회담도 청와대가 적극 수용하려고 노력했다. 대화 의지가 있다면 청와대의 제안을 수용해야 하지 않겠나”라며 한국당을 압박했다.

앞서 청와대는 한국당에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담을 하고서 곧바로 문 대통령과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일대일 회담을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한국당은 문 대통령과 교섭단체 3당 대표의 회담을 하고서 일대일 회담을 하자고 역제안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