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고위험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

남원시보건소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구성원 중 조기진통, 임신중독증 등 11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 받은 임산부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금은 고위험 임산부 입원치료비의 급여 중 전액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이며, 신청일 기준 임산부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신청가능하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 임산부의 치료와 관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보건소(063-620-7942)로 전화하면 상담 가능하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