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냉방 바우처 지원

진안군,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냉방 바우처 지원

기사승인 2019-06-07 15:21:46

전북 진안군이 올해부터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는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등유, LPG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군은 기존에 지원하고 있던 동절기 난방 바우처와 함께 여름 냉방 바우처를 신설해 전기요금을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질환자, 중증난치질환자 중 어느 하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9월 말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이 늦어 냉방 바우처를 사용하지 못한 경우엔 사용 잔액을 동절기 난방 바우처로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냉방 바우처 지원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부담 도 줄이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말했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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