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한국당 일터로 복귀하라”

이해찬 “한국당 일터로 복귀하라”

기사승인 2019-06-10 11:20:56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0일 6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자유한국당의 국회 복귀를 거듭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3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에 헝가리 유람선 사고가 있었고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현안들이 발생하고 민생 입법 등 국회에 할 일이 많이 쌓여 있는데 제1야당의 무책임한 반대로 국회 문을 못 열고 있다”며 “이제라도 마음을 바꿔서 일터로 복귀할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47일이 흘렀고, 6월 국회도 열리지 못한 채 3분의 1이 지났다”며 “민생안정과 경제 활력을 위해 계류된 법안을 하루라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저도 답답하고 국민들에게도 죄송한 마음 그지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도 무산시키고 초월회(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모임)에 불참하며 무슨 명목으로 민생을 말하며 거리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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