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0일 병세가 위중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를 문병한다.
1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국회 관계자는 “문 의장이 오늘 중 이 여사가 입원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을 찾아 병문안할 계획"이라며 "정확한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여사는 최근 병세 악화로 위독한 상태에 빠졌지만 고비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사는 1922년생으로 올해 97세인 이 여사는 지난 3월부터 세브란스병원 VIP 병동에 입원 치료 중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과 한화갑, 김옥두, 이훈평, 윤철상 전 의원 등을 비롯한 동교동계 인사들은 단체로 전날 이 여사를 문병한 바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