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현행 규정상 불가능”

靑 “김원봉 독립유공자 서훈 현행 규정상 불가능”

기사승인 2019-06-10 17:15:55

청와대가 약산 김원봉의 독립유공자 서훈 논란과 관련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0일 기자들과 만나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포상심사 기준의 8번 항목을 보면 북한 정권 수립에 기여 및 적극 동조한 것으로 판단되거나 정부수립 이후 반국가 활동을 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한다”며 “국가보훈처의 독립유공자 서훈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을 바꿔서 뭘 할 수 있다든가, 보훈처가 알아서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다. 

다만 “정부와 청와대, 보훈처 방침도 규정에 의해 판단한다. 이것을 당장 고치거나 할 의사도 없다”며 “더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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