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의 농특산물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이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블루베리 생산은 수지면, 금지면 등 8개 읍면동에서 17농가가 3.2ha 규모로 재배, 최근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시는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약 1.5톤을 수확해 4억~5억원의 조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베리 수확은 6부터 8월까지 이뤄지고, 100g 한 팩이 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될 만큼 건상과일로 인기인 블루베리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심장질환과 뇌졸중을 예방해주는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 강력한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 C, E가 풍부해 면역력 증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