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박형빈)은 10일 병원 4층 이정자홀에서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을 포함해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병원 연혁보고, 장기근속자를 포함한 개원 표창자 영상상영, 친절직원 시상, 개원기념식인 10일 생일인 직원과 함께하는 케이크 세리머니 등이 진행됐다.
박형빈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립대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밀착형 공공의료사업을 통해 도내 지역 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고난이도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선도의료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2016년 6월 10일 개원기념식을 갖고 현재 562병상, 1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올해 상반기 보건복지부지정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지역 내 공공의료사업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운영 중이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하는 유방암‧위암 적정성평가, 폐렴 적정성평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