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신한은행, 깡통전세 걱정 없는 모바일 전세대출 출시 外 KEB하나·국민은행

[금융 이모저모]신한은행, 깡통전세 걱정 없는 모바일 전세대출 출시 外 KEB하나·국민은행

기사승인 2019-06-11 01:00:00

신한은행이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모바일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손님을 초청해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 체험 행사를 실시했으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KB국민은행의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하늘적금’은 출시 11주만에 가입 10만좌를 돌파했다. 


신한은행, 전세금 돌려받을 걱정 없는 모바일 전세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10일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앱 쏠(SOL)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을 출시 했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은 대출보증을 통해 전세자금을 지원하고, 반환보증으로 전세 계약 만료시 전세보증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는 2개의 보증이 결합된 상품이다. 이번 상품 출시로 전세 임차인은 손쉽게 모바일로 깡통전세, 역전세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한은행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금융권 최초 전세대출 3종(주택금융공사, 서울보증보험, 주택도시보증공사)을 모두 모바일화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대출’ 도입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전세대출을 모바일에서 더욱 간편하고, 든든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외국인 손님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실시

KEB하나은행은 지난 8일부터 1박 2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소재 ‘구인사(救仁寺)’에서 외국인 손님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영업점과 공식 영문 SNS채널을 통해 신청 받은 10여개국 25명의 외국인 손님들은 천태종 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구인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통해 한국의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구인사 주위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스님들과 함께 ▲예불 ▲묵주 만들기 ▲명상 ▲다도 등을 통해 자기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외국인 손님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매년 템플스테이와 더불어 DMZ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 손님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써의 이미지를 공고히 해오고 있다.


KB국민은행, ‘KB맑은하늘적금’ 가입 10만좌 돌파

KB국민은행은 금융상품에 미세먼지 해결을 접목한 친환경 특화상품 ‘KB맑은하늘적금’이 출시 11주만에 가입좌수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KB맑은하늘적금은 고객의 환경사랑미션 실천과 KB국민은행의 금융우대혜택이 만나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시한 상품이다. 가입고객이 종이통장 발행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맑은하늘을 위한 4가지 미션’을 달성하면 최고 1.0%p(3년제 기준, 세금공제 전)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B손해보험과의 제휴를 통해 대중교통·자전거 상해 보험서비스(최대 2억원 보상) 무료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상품 출시 당시 고객이 가입한 ‘KB맑은하늘적금’ 한 좌당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고, 목표금액(1억원)이 달성되면 서울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해 의미를 더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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