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부터 대구세명학교 등 7개 특수학교 학생 220여명을 대상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체험교실 ‘나는 대한민국 유권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내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권을 가진 특수학교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유권자 참정권 보장 정책을 비롯한 국회의원선거 정보제공과 투표체험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내가 바라는 대한민국’이라는 희망공약 작성 시간을 마련해 수집한 내용을 국회의원 등 정치인과 정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선관위 관계자는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장애인 유권자들이 앞으로 정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정권을 올바르게 행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