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의 20년 뒤 미래를 준비하는 ‘2040 군산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발족됐다.
군산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52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이 11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산의 미래상을 도출하고 분야별 추진전략 과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시민계획단은 1분과(주거·교통), 2분과(경제·관광), 3분과(복지·교육), 4분과(환경·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오는 7월까지 회의를 거쳐 결정된 의견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계획단에서 제시된 의견이 도시계획에 반영돼 ‘시민이 함께하는 자립도시 군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는 2040년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월 용역을 착수, 2020년까지 계획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