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가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통합지원 사업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입주기업 19개사를 대상으로 선택형 지원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사업, 1인 기업가 교육 사업 등 세부 지원사업을 이번 달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실시한다.
지원센터는 우선 10개 입주기업을 선정해 선택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추진 현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제품 디자인 제작∙시제품 제작지원∙특허출원∙언론홍보∙홈페이지 제작 지원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입주기업의 다양한 인적∙사업적 주체와의 교류사업도 추진한다.
경남∙부산지역 1인창조기업지원센터협의회를 통한 정기적 네트워크 사업과 경남중기청∙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한 연계사업 추진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류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전문가 그룹을 활용한 1인 기업가 멘토링은 연간 30회 실시된다.
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세무∙회계∙경영∙특허∙마케팅 분야 지역 전문가를 섭외해 입주기업의 요구에 따른 상시적 멘토링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외에입주기업의 수요조사에 따른 맞춤형 공개 교육 6회, 지역 창업 유관기관 연계 교육 2회도 계획해 창업 초기 교육 사업을 강화했다.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김혜영 전담매니저는 "센터는 김해지역에서 필요한 1인기업의 창업과 자립을 위해 입주기업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통합지원사업으로 입주기업들이 경영과 사업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김해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4년 설립 이래 58개 졸업기업을 배출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실적 34억원을 기록했다.
김해=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