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방보조금의 부정수급을 막고 재정지출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산, 감사, 경리부서 담당직원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지방보조사업 집행상황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2018년에 집행된 264개 지방보조사업을 중심으로 ▲지방보조금관리기준 및 자치단체세출예산집행기준 준수 여부 ▲실적보고서 제출 및 정산절차 준수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의성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공고 및 집행·정산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게하고, 단체 경상보조사업의 경우 자부담 의무화 및 물품 구입과 사용처를 투명하게 하며 자본보조사업의 경우 철저한 사후 관리로 앞으로 지방보조금 관리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기적인 보조금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근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