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의회는(의장 신갑수)는 12일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9일까지 8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에서 정옥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밭작물 멀칭비닐 지원 사업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인건비 상승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업 생산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영세농가에 많은 경제적 부담이 되고 있다”며 밭작물에 재배에 사용되는 멀칭 비닐 지원 보조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정 의원은 최근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생분해 멀칭비닐 상용화 사례를 들어, 농업인력 고령화 대책으로 생분해 비닐 구입자금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8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진안군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진안군의료원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중간보고 및 활동기간 연장의 건과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변경의 건을 의결한다.

진안=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