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률안 심사 조속재개 건의

창원상의,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률안 심사 조속재개 건의

기사승인 2019-06-12 18:16:04

창원상공회의소(회장 한철수)는 12일 국회 여·야 정당에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원 승격 법률안 심사 조속재개 건의서'를 발송했다.

지난 2017년 관련 법률안 2건이 발의된 후 정부 출연연구소 부설기관의 법인화 가이드라인 미비로 현재까지 동 법률안이 관련 상임위원회에 심의보류된 상태다.

하지만 올해 4월 정부 출연연구소 부설기관 승격의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된 '과학기술분야 출연 부설기관 설치·운영 기준' 연구용역 초안이 완료됐음에도 현재까지 국회에서 다시 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조속재개를 건의하게 됐다.

창원상의는 건의문에서 "소재산업이 제품 부가가치와 타산업의 성장에 미치는 기여율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현재의 부설 연구소가 우리나라 소재산업 전체를 선도하기에는 위상이 적절치 않으므로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이 시급히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특히 재료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는 경남 창원은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메카로 기계, 자동차부품 등의 주요 기반산업은 전국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쟁력에 있어 그 위상이 계속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지역균형 발전과 국가 소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보류중인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한국재료연구원' 승격을 위한 법안 심사가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2016년부터 '재료연구소 원 승격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정부 건의활동, 원 승격 당위성 및 중요성 홍보, 정치·행정 선거공략화 등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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