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단은 10일 평생교육융합학과 세미나실에서 커피킹덤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커피킹덤협동조합은 사회적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제과제빵, 바리스타, 원두제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북장애인복지관, 장애인고용공단 등 사회복지기관과 협업을 하고 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김문섭 평생교육체제재원사업단장과 커피킹덤협동조합 최민경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측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은 ▲평생교육 및 평생학습사회 구현을 위한 공동 협력 ▲평생교육·연구 및 현장학습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선취업 후진학의 활성화와 성인의 다양한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이 성인학습자 친화적 학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대구한의대는 올해부터 학과를 ‘미래라이프융합대학’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평생교육융합학부(평생교육복지전공, 평생교육경영전공), 산림비즈니스학과, 메디푸드HMR산업학과를 운영 중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30세 이상의 성인, 특성화고졸재직자를 대상으로 수시입학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문섭 사업단장은 “앞으로도 평생교육 확산과 지역 우수 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