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마을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10일터 ‘힐링 푸드테라피 강좌’를 운영한다.
13일 의성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성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보다 브랜드화하고, 협의회의 우수한 인력을 지역강사로 적극 활용해 소외마을의 평생학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힐링 푸드테라피’강좌는 군에서는 첫 도입, 의성읍 후죽 3리 경로당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9일까지 15회 30시간 운영된다.
제철 과일과 채소 등 식재료를 이용한 요리활동을 통해 심리치료와 인지능력향상으로 당뇨·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공부는 평생에 걸쳐 이뤄져야하며, 주민이 스스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진정한 행복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을평생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