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13일 '1사1촌' 결연마을인 강원도 철원군 양지리마을을 방문해 일손돕기 농촌봉사활동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및 탈북 대안학교(우리들학교) 학생 40여명은 동참했다. 이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마을에서 잡초 제거 및 아삭이 고추를 수확하며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오후에는 제2땅굴 및 철원 평화전망대를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민들의 노고를 몸소 체험하였으며, 특히 우리들학교 학생들은 북녁땅을 바라보며 안보와 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은 앞서 2004년 철원군 양지리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정기적인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나라사랑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