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13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소극장에서 발달장애인 및 서포터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구미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열었다.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발달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총 16명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각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자기권리주장대회는 다른 유형의 장애인보다 자립과 사회참여에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발달장애인들이 자기표현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장애인의 권익증진은 물론 사회통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구미시지부는 지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96년 10월에 설립된 장애인복지단체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