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경남 양산 통도사와 협의를 거쳐 이달부터 통도사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에서 통도사를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IC’로 찾아가면 종전 통도사IC 보다 3㎞가량 줄어든다.

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으면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IC를 이용할 수 없어 기존 통도사IC로 돌아가야 한다.

단말기 구입 편의를 위해 방문객들이 사찰 내 기념품점인 ‘만세루’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기준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IC 이용 차량은 76만대다.

부산경남본부는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이 쉬워지면서 통도사 하이패스 전용 IC 이용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 전용 전화 원콜서비스를 이용하면 무료 배송 가능하다.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이패스 전용 IC 이용 활성화로 빠르고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의 교통생활 여건 향상과 삶의 질 향상 등 지역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