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식] 합천양파, 대만 본격 수출

[합천소식] 합천양파, 대만 본격 수출

기사승인 2019-06-14 19:57:52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합천동부농협(대표 노태윤)은 14일 합천동부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도의원, 박중무, 정봉훈, 장진영 군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 정창화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창념 초계면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장 및 농협이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합천양파는 48톤(2400망/20kg)으로 에버굿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된다.

군은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을 합천유통과 합천동부농협(계획 2000톤)을 통해 본격적인 양파 수출로 타개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 양파는 저장성 좋고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문준희 군수는 "양파의 과잉생산으로 가격하락이 예상돼 그동안 산지폐기 등 양파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수출로 활로를 모색해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군 농산물 가공제품, 전국 판매망 구축

경남 합천군 농산물 가공제품이 경기도 고양시 삼송하나로마트 내 농산물 전시판매장 입점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합천군 관계자와 합천유통 대표는 지난 13일 삼송하나로마트 사장과의 만남을 갖고 합천 농산물 가공제품 홍보와 판매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전국 판매망 구축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송하나로마트 내 합천군 농산물 전시판매장은 지난 2016년 3월 첫 입점해 합천군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이번에 기존 2층에서 1층으로 판매장 최고 위치를 선점, 양파라면, 떡볶이, 떡국 등 양파시리즈를 비롯해 쌀, 잡곡 등 합천군 우수 농산물 가공제품 80여 품목으로 더욱 다양화해 독립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정창화 소장은 "삼송하나로마트 전시판매장 운영으로 서울주변 대도시 소비자에게 ‘水려한 합천’ 농특산물의 인지도를 더욱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합천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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