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3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우수축제 격상과 함께 주제관을 두 개로 늘리는 등 더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원시별의 탄생과 진화’라는 메인 주제관에는 별의 일생을 보고 배우는 공간이 마련됐고, 체험관에는 천문· 우주· 과학의 원리를 기구와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 보현산천문대 개방행사는 사전신청에서 모두 매진됐고, 별빛축제 특화 프로그램인 천문학강의, 누워서 별보기, 스타파티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제장에 찾아주신 많은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내년에는 더 멋진 별빛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