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국가, 국민연금공단 선진모델 배운다

아·태국가, 국민연금공단 선진모델 배운다

기사승인 2019-06-17 15:58:29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이 OECD 대한민국 정책센터와 보건복지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공동으로 ‘제6차 아·태지역 공적 연금 국제연수과정’을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전북 전주의 공단 본부와 서울 중구 국제협력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국제연수는 지난 2014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 제도와 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 수요에 맞춰 추진됐다.  

아·태지역 국가들의 한국 국민연금 벤치마킹은 제도 시행 11년 만에 전 국민연금으로 확대·시행, 글로벌 3대 공적 연기금으로 성장해 675조원(3월말 기준)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 두터운 신뢰를 쌓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2014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는 네팔,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13개국 20명의 정책담당자와 실무자가 한국의 국민연금제도를 배우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특히 6년 연속 참가국인 인도네시아, 네팔, 베트남의 경우 우리의 연금제도 운영 모델을 벤치마킹, 자국의 연금제도 개혁과 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기도 했다.

김성주 이사장은 “세계 최단기간인 11년 만에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국민연금공단의 아·태 국가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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