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8일부터 ‘주부 자전거교실’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주부 자전거교실은 교육기회가 부족해 자전거를 이용하지 못하는 주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전한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무료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3기 1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 하반기에는 9‧10월 초급반, 11월 중급반 총 3개의 강의가 예정돼 있으며, 교실별 35명씩 정원을 제한해 총 105명을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수강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자전거 교육은 봉곡동, 동락공원 등 자전거 안전교육장 2개소에서 평일 하루 3시간씩 약 20일가량 진행되며 강의내용은 자전거 이론교육(안전교육 포함)ㆍ기초주행ㆍ도로주행 등 이다.
주광하 교통정책과장은 “현재 국비확보를 통해 동락공원 자전거 실내교육장 증축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시민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