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복흥 출신 박상익(57)씨가 최근 법원부이사관으로 승진, 7월 1일자 광주지방법원 수석 사법보좌관으로 발령받았다.
18일 순창군에 따르면 박 부이사관은 복흥면 금월리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법원서기보에 임용, 현재까지 법원에만 근무한 정통파 관료다.
박 부이사관은 2005년 법원사무관 승진 후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2007년 미국 루이스앤클락 VS과정 국외연수를 다녀와 2012년 법원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수원지방법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을 거쳐 현재는 서울고등법원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7월 1일자 인사발령을 앞두고 있다.
박 부이사관은 “수도권에서만 근무하다 고향 가까운 곳에서 근무하게 됐다”며 “어머니를 더 많이 찾아뵙고 고향 순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순창=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