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코리아그룹은 (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와 공동으로 7월18일 ‘2019 케이투코리아 그룹 Material Show’를 서울 자곡동 케이투코리아그룹 본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케이투코리아그룹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는 신발 소재 전시회다. 이 행사는 우수 신발기업의 신기술 제안, 우수 제품과 소재 등을 케이투코리아 그룹에 소개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 대상은 신기술 및 신소재 등을 소개해 협력사로 활동이 가능한 부산 소재의 우수 신발기업으로 모집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신발산업진흥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케이투코리아 본사 및 신발산업진흥센터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케이투코리아 그룹(K2, K2세이프티, 아이더, 다이나핏, 와이드앵글, 살레와)의 협력사 등록 및 납품 기회를 제공받는다. 또 ‘신발산업 첨단융합허브클러스터 지원 ’사업과 연계해 고용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케이투코리아 그룹은 2016년부터 신발연구소를 운영하며, 브랜드별 신제품 연구 기획, 성능 평가 및 품질 관리 등을 통해 신발 기술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있다.
K2 신발연구소 이정호 팀장은 “기존에는 미국 머티리얼쇼처럼 우수한 신발 자재 및 부품 업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없었다. 이번 머테리얼 쇼를 통해 국내의 다양한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가 확대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