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만이 살길이다~"…합천군, 양파 과잉생산 해결 수출 확대 총력

"수출만이 살길이다~"…합천군, 양파 과잉생산 해결 수출 확대 총력

기사승인 2019-06-20 11:38:13

경남 합천군이 양파 과잉생산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농업기관과 함께 수출 확대에 팔을 걷어붙쳤다.

합천군과 합천새남부농협은 19일 합천새남부농협 벼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문준희 군수를 비롯해 석만진 군의장, 김윤철 도의원, 류길년 농협중앙회합천군지부장, 김진석 합천남부농협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산 양파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합천양파는 24톤(1200망/20kg)으로 에버굿 수출업체를 통해 대만으로 수출하게 된다.

올해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과 수급 불균형 등 어려움 해결을 위해 군과 합천유통, 지역농협이 나서 840톤을 대만에 수출했으며, 오는 7월 31일까지 5500톤을 목표로 수출 확대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양파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한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수출"이라며 "양파 수출 확대를 통해 수급안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생산 농가들의 소득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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