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창원 해양방위산업전 &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가 20일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개막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와 해군사관학교가 공동주최하고 창원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국방부·방위사업청· 경상남도·국방과학연구소·국방기술품질원·대한민국해군·한국산업단지공단과 경남테크노파크가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김종삼 해군사관학교장, 김성찬 국회의원,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등 국방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방위산업 창원 비전 선언’을 통해 방위산업 부흥을 위한 의지를 모았다.
국내 최대 방산의 집적지인 창원에서 행사가 열리는 만큼 첨단방위산업을 발전된 기술력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해군과 해병대의 무기체계 전시, 스마트 네이비 컨퍼런스를 통해 해군의 첨단방위산업의 학술적 영역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아카데미 행사가 동시에 개최됐다.
또 군과 기업의 첨단 해양무기체계를 선보인 해상시연이 펼쳐졌다.
이번 행사에는 보잉, 롤스로이스, 레오나르도사 등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기업과 국내방산기업 65개사 103부스가 참가했으며, 24개국 해외무관들이 참가해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진행한다.
방산전시회는 방산 대기업뿐 아니라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들도 다수 참여해 방위산업 생태계를 튼튼히 하는데 기여하고, 상호 기술교류를 장려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해양방위산업전을 계기로 지역 방산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해외바이어와 무관들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홍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