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일자리 매칭 행사가 지난 20일 전북산업단지공단전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내일 job go, 희망 job go’라는 타이틀을 걸고 열린 일자리 한마당 행사는군산고용위 종합지원센터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7개 유관기관 협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두식품, ㈜카라, 존스미디어(주), 에스피씨 삼립, ㈜휴먼컴퍼지트, 하이호경금속(주) 등 22개(직접참여 18개사, 간접참여 4개사) 업체가 참여해 구직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서는 현장채용 또는 간접채용을 위해 1대 1면접이 이뤄졌고, 서류 접수를 통한 당일 면접과 2차 면접 등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심사 후 채용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또한 특별관에서는 입사지원컨설팅, 일자리 이동상담실,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사전접수), VR모의면접 및 AR가상체험실, 퍼스널컬러 및 타로진로상담 등이 이뤄져 구직자들의 발길이 몰렸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2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구인난에 힘들어하는 기업은 재능 있는 인재를 뽑고,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