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작업실로 쓰는 오피스텔에 중국인 사생팬이 무단으로 침입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자제를 요청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며 “도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톱데일리는 “찬열을 스토킹해온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두 명이 몰래 오피스텔에 침입해 현관문 도어락과 초인종을 수차례 눌렀고, 현관문 손잡이를 돌려 집 안에 들어오려는 시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매체가 ‘찬열의 오피스텔에는 여성 김 모씨가 혼자 있었다’고 적어 찬열은 사생활 노출 피해까지 겪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