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대기질 정보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시내 3개소에 (진주시청 앞, 게양오거리 주변, 신안동 강변산책로 입구)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설치지역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대기오염 측정망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대기질 상태를 수치와 색깔, 픽토그램으로 나타낸다.
미세먼지 신호등에 표출되는 대기질 자료는 미세먼지와 오존 그리고 질소산화물 등 총 10종이다.
그동안 대기질 정보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해 어린이, 노약자 등은 쉽게 확인 할 수 없었지만, 이제 신호등으로 쉽게 확인 가능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를 확인해 확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진주=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