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공익법인 통해 장애학생 SW교육 지원 外 농협·신한은행

[금융 이모저모] 신한금융, 공익법인 통해 장애학생 SW교육 지원 外 농협·신한은행

기사승인 2019-06-24 10:40:15

신한희망재단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학교 SW교실’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6.25전쟁 참전용사 중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께 감사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한은행은 홍콩의 대표적인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와 디지털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희망재단, 장애학생을 위한 ‘희망학교 SW교실’운영

신한금융그룹의 공익법인인 신한희망재단은 21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우진학교에서 조용병 이사장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희망학교 SW교실’ 사업 추진을 위해 교육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특수학교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되는‘희망학교 SW교실’은 ▲장애학생 SW교육 ▲장애학생 SW캠프 ▲장애학생 SW전문강사 양성 등 세 가지 사업영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신한희망재단은 ‘장애학생 SW전문강사 양성’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SW교육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인 신한DS의 IT전문인력의 강의를 통해 SW강사로 양성하고 지속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이들의 역량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희망재단 조용병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특수학교 장애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들의 미래 꿈을 더 높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학생과 우리 사회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6.25전쟁 참전용사 감사 봉사활동 실시

NH농협은행은 21일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중 말벗서비스 대상 어르신들께 감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말벗서비스는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인사 및 불편사항 등을 확인하고 각종 생활정보,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농협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말벗서비스’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후원품 전달, 현충원 탐방, 현충탑 헌화 참배, 즉석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으며, 농협은행 남영수 부행장과 서울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 등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석했다.

남영수 디지털금융부문 부행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민족은행으로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말벗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홍콩 옥토퍼스와 전략적 MOU체결

신한은행은 홍콩의 대표적인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Octopus Cards Ltd)와 디지털사업 부문의 전략적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옥토퍼스는 홍콩 전역의 대중교통 및 일반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 옥토퍼스 카드의 운영사이다.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총 3,600만개 이상이며, 홍콩주민의 약 99% 이상이 쇼핑, 요식, 여행 분야에서 현금 대신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한다.

신한은행과 옥토퍼스는 이번 제휴를 기점으로, 양사의 역량을 모아 각 사의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편의성 제공을 위해 기존과 다른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홍콩 옥토퍼스와의 MOU체결은 디지털을 통해 국경을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의의가 있다”며 “신한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인 쏠(SOL)을 기반으로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한 단계 차원이 다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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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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