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최종환 주시장이 지난 17, 19, 21일 직접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사진).
파주시는 올해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를 평가해 개선방안을 시행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화친절도 평가는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하고 특정기간 평가를 상시평가로 전환함은 물론 미스터리 쇼퍼의 암행방문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1분기 전화평가를 실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서비스 교육을 진행했고 전 부서 부서장과 직원들이 공람할 수 있는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민원응대 녹음파일을 직접 들려주며 민원인에 대한 친절을 당부했다.
2분기에는 전화친절도와 함께 미스터리 쇼퍼를 병행실시 중이며 전문업체의 모니터요원들과 별도로 최 시장이 직접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했다.
최 파주시장은 본인의 신분노출을 최대한 막고 민원인으로 가장해 시민들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 받는 행정관서를 찾아가 민원인의 입장에서 공무원들의 응대태도, 시스템의 문제점, 민원인에 대한 배려 등을 모니터 했다.
최 파주시장은 “원만하고 평범한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민원응대는 친절하나 흥분되고 예외적인 민원인에 대한 민원응대가 다소 부족했다”며 “격앙된 민원인일 경우 팀장과 과장들이 앞장서 민원인을 조용한 곳으로 안내하고 진정시키면서 민원인의 말에 귀 기울이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눈과 귀를 열고 시민만족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파주=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