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중고차 매매단지 엠파크가 지난 21일 국내 중고차 매매단지 최초로 단지가 직접 인증한 딜러 20명을 선발했다. 이는 등록된 딜러 2400여 명 중에서 최상위 1%에 해당한다. 중고차 매매단지가 직접 나서서 딜러들의 평가와 교육, 심사를 통해 인증딜러를 선발한 것은 이번 엠파크가 최초다.
엠파크 1기 인증딜러는 단지 내 조합의 추천을 받은 사람 중 단 한 건의 고객 클레임도 발생하지 않았던 딜러에게만 최초 지원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200여 명이 지원하며 약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후 서류전형, 면접, 엠파크가 진행하는 교육과 평가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검증 절차를 거쳐 총 20명의 딜러가 최종 선발됐다.
엠파크 인증딜러는 중고차 성능점검부터 금융,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중고차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고객은 엠파크 인증딜러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단 한 번 상담만으로도 차량 선택, 구매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안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지훈 엠파크 전략사업부문장은 “엠파크 인증딜러 프로그램은 고객이 믿고 거래할 수 있도록 매매단지가 보증하는 중고차 딜러를 양성함으로써 전체 딜러에 대한 신뢰도를 상향 평준화 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킴으로써 향후 엠파크 인증딜러 선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