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은행, 투자·수출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홍남기 부총리 “은행, 투자·수출 촉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

기사승인 2019-06-24 20:33:33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은행장들을 만나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자금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초청 은행장 만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당초 예상보다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국내 투자 및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등 경기 하방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다음 주 경제활력대책회의를 통해 발표 예정인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는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방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산업혁신 가속화, 포용성 강화의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정책과제를 보완‧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은행권에도 투자・수출 촉진 및 취약계층 자금지원 등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이에 “은행권이 ‘제조업 르네상스 비전’ 등 정부정책 방향에 맞춰 제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우리 경제의 혁신성과 포용성을 강화하여,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산업·NH농협·신한·우리·SC제일·KEB하나·기업·국민·씨티·수출입·수협·대구·부산·광주·전북·경남·케이뱅크·카카오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주택금융공사 대표, 금융연수원, 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신용정보원 원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