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5일 카카오에 대해 “실적 증가와 카카오뱅크 등 자회사를 비롯한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카카오는 올 하반기 카카오톡 광고와 커머스 매출 증가, 금융권 오픈뱅킹 도입에 따른 카카오페이 수수료 인하, 카카오페이지 고성장, 모빌리티 실적개선 등 매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연구원은 “여기에 비용감소에 따른 높은 실적 개선도 더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수신액은 15조원으로 지난해 보다 109% 성장했다”며 “66억원의 흑자 전환을 기록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실적개선과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