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27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접수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이날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에 이처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국세청장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국회 동의절차가 필요하지 않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