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배송비 할인과 물류창고비용 지원을 위한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배송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시범사업을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 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4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5개 물류사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전북중기청은 내달 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은 후, 약 1200개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온라인수출 물품 배송비는 정상가의 30~80%까지 상시 할인가로 지원한다.
최대 5개의 물류거점(국내 8개, 해외 13개국 39개중 선택)을 활용해 수출물품의 보관, 풀필먼트 서비스, 해외배송, 통관?수출입신고 등을 실제 소요비용의 70% 한도에서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4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배너광고, 소셜&컨텐츠 마케팅, 한류마케팅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신청 접수를 받는다.
김광재 전북중기청장은 “현재 온라인 쇼핑몰의 판매대행 등으로 중소기업의 온라인수출을 지원중이지만, 내수기업과 수출초보기업도 온라인 수출에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