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오는 28일 오후 3시 40분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착한 가방 ‘제리백 세트’을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리백’은 제리캔이라 불리는 석유통과 비슷하게 생긴 물통을 넣어 등에 메고 다닐수 있게 디자인된 가방이다. 사회적기업 제리백은 상하수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제리캔에 물을 담아 먼 거리를 다니는 아프리카 우간다의 아이들과 여성들을 돕기 위해 이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소비자가 가방 하나를 사면 도움이 필요한 우간다 아이들에게 가방 하나를 기부하는 원포원(one for one)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GS샵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판매되는 ‘제리백 세트(4만7900원)’는 ‘타포린 빅토트백’과 ‘캐주얼 백팩’ 등 총 두 개의 가방으로 구성됐다. ‘타포린 빅토트백’은 남녀 모두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데일리 크로스백으로 블루, 옐로우,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캐주얼 백팩’은 네이비 색상 한 가지며, 스트랩 포인트가 돋보이는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됐다. 기존의 기부방식대로 방송에서 한 세트씩 판매될 때마다 우간다 아이들에게 가방이 전달된다.
GS샵 HR부문 김준완 상무는 “판매될 때마다 우간다 아이들을 직접 도울 수 있는 가치를 담은 가방인 만큼 이번 도네이션 방송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착한 소비를 독려하고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진 기자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