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덕곡면 일원 300세대 자족적 다문화마을 조성

합천군, 덕곡면 일원 300세대 자족적 다문화마을 조성

기사승인 2019-06-27 13:15:48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과 참좋은마을(대표 최혜수)은 27일 합천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준희 군수, 최혜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참좋은 다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합천군 덕곡면 일원 35만평에 300세대의 자족적 다문화마을을 조성한다.

이번 협약으로 합천군은 다문화 마을이 조성될 토지의 매입과 각종 인허가의 처리에 최대한 행정을 지원하고 민원발생 시 조정자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로 했으며, 참좋은마을은 다문화가정의 이주 및 안정적인 자급자족적 정착촌 건설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문준희 군수는 "다문화마을이 조성되면 인구증가 효과는 물론 다문화 마을자체가 하나의 체험공간이 되어 합천군 문화관광자원으로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참좋은마을 최혜수 대표는 "합천군의 아낌없는 지원에 대해 감사하다"며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정착에 애로를 걷는 국내 다문화가정의 모범적인 정착촌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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