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시정 운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기구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읍시는 미래전략사업단을 폐지하고 1국 1과 5개 팀을 증설해 총 5국 2소 36과 2전문 23읍면동 255팀으로 조정했다.
주요 내용으로 본청은 3국 1단 24과에서 4국 (문화행정국, 복지교육국, 경제환경국, 도시안전국) 24과로 조정했다.
또한 직속 기관과 사업소는 11개과에서 12개과로 개편했다.
신설부서는 복지 수요 증가에 따라 2개 복지 부서를 3개 부서로 분리·조정했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복지 수요에 대응해 어르신과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복지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인장애인과를 신설했다.
더불어 5월 11일 황토현 전승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됨에 따라 동학농민혁명 정신 선양사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도 신설했다.
그 외에도 국가정책 등 행정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국가예산팀을 정식 기구화 했다.
아울러, 감사과 기술감사팀, 관광과 마이스(MICE)산업팀, 노인장애인과 노인시설팀, 교육체육청소년과 스포츠마케팅팀, 환경과 기후변화팀, 농수산유통과 수산진흥팀,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소 동학시설팀, 인문향토사팀등 총 8개팀을 신설했다.
최근들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주목받고 있는 마이스(MICE)산업팀도 신설해 관광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동시에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행사를 유치해 정읍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팀을 신설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조직개편으로 인해 정읍시 공무원은 정원 1,131명에서 1,162명으로 총 31명 증원됐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오는 7월 1일 공포·시행된다.
정읍=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