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출산장려 정책으로 추진한‘임산부 등록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출산장려 정책으로 임산부 등록관리 사업을 통해 임산부가 건강하게 신생아를 분만할 때까지 시기별로 필요한 출산 정보와 필요한 교육,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임산부 등록관히 사업에 신청한 임산부는 임신초기검사와 영양제, 구강보건센터와 연계한 임산부 스케일링을 지원받고 예비맘스토리 교육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임신기간 모성과 영유아 사업에 대해 1:1로 개인별 상담이 진행된다. 또, 분만 후에도 수유패드와 유축기, 철분제 등을 지원한다.
내달부터는 분만 후 출혈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모유수유 시 부족한 철분보충을 위해 최대 2개월분의 철분제가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신청은 임신이 확진되면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을 소지하고 보건소에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된다.
한편,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익산시 출생아수는 2297명, 2016년 2010명, 2017년 1874명으로 매년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익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