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LG전자, 가전 사업 성장에 2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NH투자證 "LG전자, 가전 사업 성장에 2분기 양호한 실적 예상"

기사승인 2019-06-28 08:57:46
NH투자증권은 28일 LG전자가 가전 사업 부문의 성장으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지난해 LG전자 영업이익의 56%를 차지한 가전 부문의 성장세가 최근 몇 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며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78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또 “LG전자는 전통적인 가전제품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신규 가전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TV 사업은 액정표시장치(LCD) TV의 부진으로 2분기에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2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는 출하량이 40만대 수준으로 추정돼 영향이 크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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