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방문해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산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서는 지난달 18일 산은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이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산은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서 100매와 후원금 2000만원을 치료비 부담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이날 기부한 것.

산업은행의 소아암 환우 돕기 행사는 매년 계속되고 있다. 산업은행이 올해까지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한 헌혈증서와 기부금만 각각 1500여매와 2억 9000만원에 달한다.  

백인균 산업은행 부행장은 ”당행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이 소아암 치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환우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산업은행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