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6월 총 1만375대 판매…전년비 17.5%↓

쌍용차, 6월 총 1만375대 판매…전년비 17.5%↓

기사승인 2019-07-01 15:07:26

쌍용자동차가 6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5% 줄어든 총 1만375대(CKD포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와 수출은 각각 8219대, 2156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8219대로 전년 6월보다 15.1% 감소했다. 코란도는 1114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달(286대) 대비 289.5% 증가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티볼리(2940대), 렉스턴 스포츠(3119대) 각각 20.4%, 22.2% 감소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수출물량은 총 2156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5% 줄었다. 코란도와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전 차종이 전년 동월에 비해 판매량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1~6월)의 경우 쌍용차는 내수·수출 포함 총 판매량은 7만277대로 전년 동기에 견줘 4.7% 증가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상반기에 연이은 3차종(렉스턴 스포츠 칸·신형 코란도·베리 뉴 티볼리) 출시에 따른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신차 마케팅과 해외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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